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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중/사진

현중이의 닭사랑


치킨도 모자라 삼계탕까지 ㅋㅋ 닭을 너무 사랑하시는 구만요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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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에 연예인이 많이 오는 편인데.

분위기가 분위기 인지라..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연예인들이 들어온다고 해도

별다른 반응들이 없다.

 

지난 중복에 유노윤호가 왔을 때는, 하루 아르바이트 온 남학생 말곤 모두 서빙에 열중했고

손님들은 먹기에 바빴다.

 

수많은 연예인이 다녀가지만 두분이 (사좡님, 사모뇜!) 동요 않으시니 우리도 호들갑일 수가 없는터.

 

심지어 에전엔 모 탈런트가 오셔서 식사하셨는데

그저 음식점 사장님에게 인사를 건네셨던 모양.

인사를 받은 조여사님이 한참을 고민하시다 다가가 물으셨다.

 

" 혹시.. 절 아시나요? "  -_-::::::  (우리 엄마지만.. 민망하다... )

 

그 탈랜트 분은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시며

 

" 아하하하 예 몇번 뵀어요~  " (식사하러 오셔서 뵜겠지요. ㅠㅠ )

 

" 잘생기셔서 탈랜트 하셔도 되겠어요."

" 으하하하 네 그런소리 많이 듣습니다.. "

 

 

했던.. 일도 있다. 그분께 다시 한번 감사... ㅜㅜ (죄송해요! ㅋ )

 

직장일 때문에 주말만 도와드리던 어느 날은.

유명한 영화배우분이 오셨는데

계산을 직접 하시기에 카드기에 싸인을 하시라는 의미로.

 

" 저 싸인.. "

 

했더니..

 

" 하하 종이를 주셔야죠~  " 하셨다.

 

아! 사태파악한 내가 얼른 종이를 꺼내 내밀었지만.. 북 찢은 연습장 종이었다.

그 분이 민망하실까봐 그런거였는데 그 후로 팬이 되 버렸지. 쿄쿄

 

한창 바쁠 점심시간인데 김사장님이 전화를 주셨다.

 

" 니.. 그 누구지.. 젊은 의사"

" 응? 젊은 의사가 누구야? 재연이랑 신랑 왔어? "

" 니 친구 말고 왜.. 탈렌트"

" 의사 탈렌트가 한둘인가.... "

" 왜 그.. 의사 남편이 다른 여자 진찰할라 카니까 여자가 [다른 여자 만지는거 싫엇]

  하든 그 드라마 있잖아. "

" 아... 김현중? ㅋㅋㅋㅋ 아빠 지금 그 사람 말하는거야?  ㅋㅋㅋ >-< "

 

장난스러운 키스의 열혈 팬이던 우리 둘째의 영향으로 많은 시간 함께 시청하시더니.

이름은 모르셨구나.. ㅋㅋㅋ

 

여자 손님들은 식사에 집중하질 못하고

이리저리 조용히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들고

가게 밖 창문으로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머리들을 볼 수 있었단다.

가게 창사이래 최대의 동요였다!!!!

 

아- 김현중군이 유명하긴 하구나.

조용히 싸인을 받을 것인가 말것인가를 김사장님 조여사님은 고민했지만.

역시 받지 말자는.. 결론이.

 

그나저나 우리는 싸인을 너무 안받아!

 

김태희씨나 박해일씨가 다녀간 날은 단골손님이 내게 항의하듯 묻기도 했다

 

" 아 왜 싸인을 안받아? 받아서 좀 진열 좀 해 놔요! 다들 그렇게 하는구만. "

그래서 잠시 고민했지만.

 

조여사 말씀이.. 식사하러 오신건데 방해하기 싫다 하셨다.. ㅠㅠ  (난 사실 받고 싶을 때도 있어요 조여사.. )

(지난번 식사 방해한 휘성씨에겐.. 미안해요 하하하하)

 

내가 싸인을 받고 싶어 두근두근 그 분 식사 내내 고민했던 분은

탈렌트겸 성우 김기현 아저씨!!!

단골이시기도 한데

티브이에서 뵙는 것보다 목소리도 훨씬 멋지시고, 매너는 말할 것도 없고, 웃는 모습은 아우라가 느껴질 지경.

 

그렇지만.

다음번엔 조심히 받아봐요. 우리.


지난 번 포스팅이 너무 뜨거웠는데 당췌 싸인이나 사진은 없었지요.
그런데
그 날 식사 하신 지인분이 사진을 보내주셨어요  ^^:::
화질이나 상태가 영 별로지만 즐감하세요우~
바로 옆자리서 식사하셨는데 안에서 못 찍고
밖에서 유리창 너머로 찍으셨데요 ㅋ


이곳이 어디냐 하면 ㅎㅎ

가게 위치는 강남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요.



요건 일반 백세미 닭이 아니어요.
백세미 닭은 하야~~안 살이 특징이고 살도 쉽게 발라져요.
양계닭이 보통 백세미고요~
진부령은 웅추닭을 쓰지용~
웅추닭은 토종씨로 키워서 살이 약간 붉은 빛을 띠고~
좀더 쫄깃해요!
절대 얼린닭이 아니랍니다.
(가끔 살이 왜  붉은 빛이냐 묻는 분이 계셔요 )
 
현중씨는 삼계탕과 계란후라이 두개를 드시고 가셨데요 ㅋㅋ


출처 - http://blog.naver.com/meshel/13009805666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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